과거 구체적인 꿈이 없던 고3 학창 시절 우연한 기회로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서울예대, 1992년부터 연기를 시작하였고, 2007년 남편 강시규와 결혼하여 딸과 살아가고 있으며, '칸의 여왕' 수식어 답게 여전히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전도연.
최근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출연하고 있는 전도연 배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 전도연 프로필
- 꿈이 없던 학창시절 광고 모델 데뷔
- 서울예술대학교 입학 계기와 데뷔 초창기 연기 마인드
- 영화 출연 시작
- 남편 강시규 결혼과 딸
- 칸의 여왕 최근 작품 근황
■ 전도연 프로필
먼저 전도연은 1973년 고향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90년 '존슨 앤 존스'광고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밀양', '하녀'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도연
생년월일 - 1973년 2월 11일
나이 - 만 49세
키 - 165cm, 혈액형 - O형
학력 -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91학번
가족 - 남편 강시규, 딸 강재영(2009년생)
종교 - 개신교(감리희)
그 외에 인스타 사용 안 함.
■ 꿈이 없던 학창 시절 광고 모델 데뷔
우선 어릴 적 전도연은 아버지 전칠성과 어머니 이응숙에게서 오빠(1960년생)와 나이 13살, 언니(1962년생)와 나이 11살 차이가 나는 막내로 태어나, 남 앞에 나서기를 수줍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자라게 되는데요.(현재 아버지는 2010년 폐암으로 돌아가셔서 안 계십니다)
학창 시절 수줍어하는 성격과 더불어"사는 게 그냥 사는 거지. 특별한 게 뭐가 있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구체적인 꿈이 없었고, "평범한 내가 꿈꾸는 게 이루어지겠어?"라는 생각에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해 욕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학생이었습니다.
꿈은 없었지만, 결혼을 일찍 해서 현모양처가 되고 싶어 하던 어느 날 전도연은 창덕여자고등학교 3학년(1990년) 때 청소년 잡지 모델에 엽서응모를 했다가 당첨이 되어, 당첨된 상품을 찾으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표지 모델을 권유받게 되는데요.
연예계에 대해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모델 권유를 계기로 잡지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고3이던 1990년에 '존슨 앤 존슨' 광고를 시작으로 연예계로 데뷔하고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 서울예술대학교 입학 계기와 데뷔 초창기 연기 마인드
그리고 고3이었던 전도연은 본인의 성적으로 좋은 대학교를 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포기하고 차라리 딴 길을 찾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평소 끼 많은 친구가 같이 예대 시험을 보자고 하여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본인만 1991년에 합격을 하게 되는데요.(면접 때 "할 줄 아는 거 없다"라고 말했음에도 합격했다고 하네요)
그 학교가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였습니다. 91학번으로 서울예대에 들어온 후 전도연은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응시하기도 했었지만, 떨어지는 경험을 겪기도 하는데요. 떨어졌다고 해서 좌절보다는 "시집가면 되지"라는 생각에 낙심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니쉘', '초코하임' 등 '크라운 제과' 광고 모델이 되었고, 그 광고를 본 PD의 추천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 1993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그전에 1992년 드라마 'TV 손자병법'에 출연한 적 있습니다)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 전도연은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단번에 주목을 받기도 했었으나, 당시 전도연의 마인드는 "연기를 잘해서 좋은 배우가 되겠다"보다는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남자친구 만나야 해서 시간 없는데요"라고 말했을 정도로 일을 빨리 끝낸 뒤 휴식을 가지고 싶은 마인드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62.7%을 달성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 외에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죠.
■ 영화 출연 시작
이처럼 인기가 많은 시기에 전도연은 영화 '접속'에 캐스팅되었고, 드라마로 큰 인기를 받고 있을 때라 주변에서 반대를 했음에도 1997년 영화 '접속'에 출연을 하게 되는데요.(원래는 상대 배우 한석규가 심은하를 추천했었지만, 당시 심은하가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전도연이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접속'이 흥행이 되면서 전도연은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고, '접속'에 이어 1998년 영화 '약속'까지 흥행에 성공했으며, 영화 '해피 엔드' 이후부터 어떠한 배우가 되고 싶은지 또는 연기하는 일을 사랑하게 됩니다.
영화계에 들어서기 시작한 이후 전도연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 갔고, 그중에서도 특히 2007년 영화 '밀양'을 통해 국내 여러 시상식에서 수 많은 상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제60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되면서 이때부터 '칸의 여왕'으로 불려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 남편 강시규 결혼과 딸
한편 영화 '밀양'을 촬영하던 중 2006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9살 연상의 사업가 현재 남편 강시규와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소개팅 후 전도연은 남편 강시규(1964년생)에게 "영화 '밀양' 촬영하니까 밀양으로 한 번 놀러 오세요"라고 말했는데, 그 뒤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연애를 하던 중 한 번 다툰 적이 있었고, 이때 다툰 다음날 전도연 남편 강시규가 전도연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밀양까지 달려와서는 꽃다발을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그런 전도연과 남편 강시규 두 사람은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당시 전도연 남편 강시규는 적은 나이가 아닌 만큼 빨리 결혼을 하여 안정을 찾고 싶었고, 전도연 부모님도 역시 딸이 하루빨리 결혼하기를 바라여, 2007년 전도연과 남편 강시규는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2년 뒤 2009년 전도연에게 딸(아이) 강재영이 태어나 현재 자녀와 함께 3 식구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도연 남편 강시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83학번으로 조지 워싱턴대 MBA 출신이며, 연예인 레이싱 팀 알스타즈 이사로도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전도연과 결혼 당시 남편 강시규는 어학원과 3~4개 사업체 운영과 서울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영어로 진행되는 유치원을 2년 동안 운영, 2004년에는 영화 투자자, 그 외에 부동산 재력가로 알려졌었으며, 남편 강시규 아버지 또한 과거에 한독시계 사장 직을 역임했던 사업가라고 알려져 있는 집안이라고 합니다.
■ 칸의 여왕 최근 작품 근황
어쨌든 영화 '밀양'으로 '칸의 여왕'이 된 이후에도 전도연은 2010년에 영화 '하녀', 2014년에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2015년에는 영화 '무뢰한'으로 하여 '칸 영화제'에 총 4번이나 초대받게 되었는데요.
그리하여 전도연 이름 옆에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지만, 나름대로 그에 따른 고충도 함께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고충받고 있는 이유는 밝고 상업적인 작품을 연기해보고 싶지만 감독들이 "에이 전도연이 이런 거 하겠어?"라며, 무거운 시나리오 위주로 보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칸의 여왕'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영화 '비상선언', 드라마 '인간실격' 외에 꾸준히 작품에 출연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 역할로 출연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에도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 출연을 앞두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배우 전도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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