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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헌

과거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연기자가 꿈이었던 어머니에게서 자라, 초등학생 때 연극무대에 오르더니 단국대에 들어간 후 1996년 탤런트로 데뷔하였고, 오랜 무명시기와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여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강경헌.

 

최근 드라마 '오아시스'에 출연하고 있는 강경헌 배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강경헌 프로필
  • 어린시절 연기에 대한 꿈과 단국대
  • 탤런트(배우) 데뷔와 무명시절
  • 강박과 공백기 그리고 드라마 작품 근황(리즈)
  • 그 외에 결혼, 이상형 궁금증

강경헌-짤

■ 강경헌 프로필

먼저 강경헌은 1975년 고향 서울에서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96년 'KBS 슈퍼 탤런트 2기(공채 18기)'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거미숲', 드라마 '환혼' 외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오아시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경헌-프로필

강경헌

생년월일 - 1975년 3월 14일

나이 - 만 48세

키 - 167cm, 몸무게 - 49kg, 혈액형 - O형

학력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95학번

          단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

가족 - 어머니, 언니

종교 - 개신교

그 외에 인스타 사용함.

■ 어린시절 연기에 대한 꿈과 단국대

우선 어릴적 강경헌은 젊었을 때 꿈이 연기자였던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밑에서 언니와 함께 성장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배우의 꿈을 가졌던 강경헌 어머니는 어린시절 유령극단이 시골에 내려와 공연할 때면 1~2시간 유심히 그 모습들을 관찰했다가 마을 사람들 앞에서 그 모습을 성대모사해 가며 연기할 정도로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강경헌
강경헌

아무튼 아버지 없이 어머니 밑에서 자라던 강경헌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부터 속 안에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끄집어내 표현하고 싶어 했고, 마침 TV를 보면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초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놀 때도 시나리오 만들고, 대사도 쓰고, 연기를 하면서 놀던 중 어느날 피아노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전문적으로 연기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까지 받게 되는데요.

강경헌
강경헌

이를 계기로 강경헌은 1987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오태석이 이끌던 극단 '목화'에서 '부자유친(서울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에 아역으로 출연하여 "연극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며 연기의 매력과 떨림을 느끼게 됩니다.

 

초등학생 6학년 때 연극 무대에 오른 뒤로 연기만이 갈 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후 정의여고를 다니던 학창시절 학교공연준비 중에 도와 주로 왔던 선생님의 추천으로 YWCA에 속한 '쎈(SCENE)'이라는 연합서클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강경헌
강경헌-단국대-졸업사진

'쎈'이라는 연합서클에 들어가 같은 뜻으로 모인 사람들과 학기 중에는 주로 주말에 모이고, 방학 동안에는 거의 매일 만나 하루 종일 즉흥극만 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워가게 됩니다.

 

그렇게 노력한 끝에 강경헌은 1995년 단국대 연극영화학 95학번으로 입학하였고, 동기 유지태, 김준호와 함께 대학생활을 하였으며, 대학 내 한국무용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는 등 대학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요.(연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무용을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강경헌
강경헌-탤런트-데뷔

■ 탤런트(배우) 데뷔와 무명시절

그렇게 단국대에 들어간 뒤 1996년 강경헌은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2기(공채 18기)'에서 포토제닉상을 받으면서 탤런트로 데뷔하게 되었고, 1996년부터 드라마 '신고합니다', 영화 '인연' 외에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쉬지 않고 많은 작품에 출연해 가면서 탤런트(배우) 생활을 이어 갔으나, 이름을 알리지 못한 채 무명시절이 지속되었고, 처음부터 인기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탓에 속상하지는 않았지만, 연기를 마음대로 할 수가 없음에 "아 내가 잘 돼야 하는구나.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연기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강경헌-사랑과전쟁-부부클리닉
강경헌-거미숲

그러던 중 2002년 돈을 벌거 위해서가 아니라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시청자와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에게 보여주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높은 비용까지 지불해 가며 개인 스타일리스트(코디)를 고용하여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부터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2004년 영화 '거미숲'에 출연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배우로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게 되는데요.

강경헌
강경헌-생활고

■ 강박과 공백기 그리고 드라마 작품 근황(리즈)

다만 원하는 연기를 하려면 주연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 다음 작품 선택을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게 되자 당시 소속사도 조언을 해줄 그 누구도 없었던 강경헌은 좋은 배역을 기다리다가 2년간 의도치 않게 공백기를 가지게 됩니다.

 

연기를 하지 않다 보니 수입이 없었고, 수입이 없다 보니 생활고를 겪게 되는데요. 집 보증금부터 전기, 가스도 끊겼고, 천 원 조차 없는 생활이 이어지게 되자 강경헌은 골프장 카운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든 시기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게 되는데요.

 

강경헌-연극
강경헌-배가본드

그렇게 2년간 활동이 없자 사람들로부터는 조금씩 잊혀졌고,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욕심으로 허송세월을 보내기보다는 때를 기다리며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2008년부터 연극 '여보 고마워, '밑바닥에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연극 무대에 오르면서 강경헌은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마음, 그래서 다음 작품에서는 더 크고 좋은 비중으로 연기해야겠다는 욕심도 서서히 버리기 시작한 뒤로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상속자들', '배가본드' 외 여러 작품에 출연해 나가게 되는데요.

강경헌-닥터로이어
강경헌-오아시스

주로 비중이 크지 않은 조연을 맡아왔지만 그 후에도 드라마 '오 삼광빌라', '닥터로이어', '환혼' 등 꾸준히 작품에 출연해 왔고, 최근에는 드라마 '오아시스'에서 강여진 역할로 여전히 리즈 모습을 유지한채 연기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강경헌
강경헌

■ 그 외에 결혼, 이상형 궁금증

한편 연기 활동 외에 이상형으로는 외모가 어떻게 생겨야 좋다는 이런 이상형은 없어졌으나,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운 사람을 이상형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해서는 과거 막상 결혼이라는 것이 딱 닥쳤을 때에는 일을 하고 싶은데 조금 더 집중해야 하는데, 결혼을 하면 아내, 엄마, 며느리로서 잘해야 하기에 연기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두려워서 도망친 것 같다고 하는데요.

 

강경헌
강경헌
강경헌

그런데 요즘에는 주변으로부터 완벽하게 잘하려고 강박관념을 갖지 말라는 응원을 받게 되면서, 부담감이 덜 하고 연기하는 것을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이제는 도망치지 않을 수 있을 거 같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대시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배우 강경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