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나이 프로필 남편 지성 자녀 리즈

과거 두 번의 도전 끝에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었으며, 승무원 합격과 아나운서를 준비했었고, 엄격한 집안으로 연예계 반대가 심했으나 데뷔를 하게 되었으며, 6년간 열애 후 남편 지성과 결혼하여 2명의 아이 엄마이자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보영.

 

최근 드라마 '대행사'에 출연하고 있는 이보영 배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이보영 프로필
• 보수적인 집안과 두 번의 도전 미스코리아 '진'
• 승무원과 아나운서 시험 그리고 배우 데뷔
• 리즈라 불렸지만 맞지 않았던 연예계 생활과 우울증
• 남편 지성과 첫 만남 그리고 연기 시작
• 남편 지성과 결혼 자녀(아이) 그리고 최근 작품 근황

■ 이보영 프로필

먼저 이보영은 1979년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2002년 '설록차' 광고를 통해 데뷔를 한 인물로서 그동안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더'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대행사'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보영

생년월일 - 1979년 1월 12일

나이 - 만 43세

키 - 168cm, 몸무게 - 50kg, 혈액형 - B형

학력 -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MBTI - ISTJ

가족 - 남편 배우 지성, 딸 곽지유(2015년생), 아들 곽우성(2019년생)

그 외에 인스타 안함.

■ 보수적인 집안과 두 번의 도전 미스코리아 '진'

우선 어릴 적 이보영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친가, 외가의 유일한 딸로 보수적인 집안에서 성장하게 되는데요. 중학생 때 콜라를 처음 마셔보기도 하고, "밖에서 사 먹지 말라, 밥 먹어라"라는 등 어머니의 잔소리를 항상 들었기에 어린 나이였음에도 빨리 결혼해 어머니의 간섭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집안으로 인하여 학창 시절에는 통금시간이 항상 있었으나, 어느새 인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경양학으로 입학하여 대학생이 되는데요. 대학교 4학년 때 미스코리아가 되면 스펙은 물론 취업하기가 수월하다는 말을 듣고 1999년 미스코리아 대회(대전-충남)에 나가게 됩니다.

 

이보영 미스코리아 진

그러나 이보영은 199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탈락을 맛보게 되는데요. 이후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으로 편입을 하게 되었고, 이때 다시 한번 2000년 미스코리아(대전-충남)에 도전을 하여 '진'을 차지하게 됩니다.

 

본선에 입상은 실패했으나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에 당선되면서 연예계 관계자로부터 많은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되었음에도 이보영은 연예계보다는 취업 준비를 해나가게 되는데요.(당시 2000년 미스코리아 1위가 배우 김사랑이었습니다)

 

■ 승무원과 아나운서 시험 그리고 배우 데뷔

그리하여 대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에 합격하여 최종 합격자 교육만 듣게 되면 승무원이 되는 것이었지만, 당시에는 승무원과 함께 아나운서 시험을 동시에 보고 있던 중이라 승무원과 아나운서를 고민한 끝에 이보영은 아나운서를 택하게 됩니다.

MBC 아나운서 시험을 합격하여 최종 면접 자리만 남았던 상황이었고, 당시 이정민 아나운서와 최종 2인으로 남게 되었으나, 이정민 아나운서가 합격되고 떨어지게 되는데요. 비록 아나운서 최종 1인에 뽑히지는 못했으나, MBC 아나운서 시험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내년에는 3사 모두 지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중 2001년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하기도 했고,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의 권유로 2002년 '설록차' 광고를 시작으로 여러 광고에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출연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연예계 관계자로부터 꾸준히 캐스팅을 받게 되었으나, 엄했던 집안에서는 캐스팅받는 것 자체를 좋게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아버지는 연예계 쪽에 일하는 친구에게 자신의 딸을 연예계에 일을 시키지 말라고 말했으며, 어머니와 이모 역시 행여나 바람이 들까 봐 2 달간 이보영을 캐나다로 보냈을 정도로 연예계 쪽 일을 좋게 보지는 않았죠.

 

이보영 논스톱3

실제 캐나다를 2 달간 다녀왔었지만 이보영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광고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해나갔고, 토익 공부를 하던 어느 날 어떤 감독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아 2003년 시트콤 '논스톱 3'에 단역으로 출연을 하게 됩니다.

이보영 드라마 서동요

이보영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 리즈라 불렸지만 맞지 않았던 연예계 생활과 우울증

25살이라는 나이에 '논스톱 3'을 시작으로 드라마 '백수탈출', '어여쁜 당신' 외에 하나둘씩 연기활동을 이어 나갔으나, 본인에게 묻지 않고 드라마와 광고에 계약하는 소속사와 매니저와 다투고, 연기를 배워보지도 않았음에도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해 점점 지쳐가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일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않던 이보영은 작품에 출연해 나가면서 나이 한 살 먹는 게 싫었고, "촬영장에만 있다가 안 행복하게 살아야 되나"라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도 이보영은 리즈 시절이라 불리며 드라마 '서동요', '미스터 굿바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받고는 있었죠.

 

이보영 게임의여왕

그렇지만 연예계 생활이 본인과 맞지 않다는 생각에 2007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끝으로 이보영은 휴식기를 가지면서 연예계를 떠나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휴식기 동안 방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올 정도로 우울증이 찾아왔었는데요.

 

이보영 지성

■ 남편 지성과 첫 만남 그리고 연기 시작

그러던 이때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처음 알게 되어 선후배 사이로 지내게 되었던 지성과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됩니다. 당시 막 군대를 다녀왔던 지성(남편)은 술자리에서 이보영에게 고백을 하게 되는데요.

평소 이보영은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사람을 이상형이었으며, 무엇보다 남자 친구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부담을 느껴 지성의 고백을 거절하게 됩니다. 이에 지성은 "내가 연기를 그만두겠다"라는 말과 함께 이보영이 연락 오기를 3개월간 기다리게 되는데요.

 

이보영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결국 이보영은 지성의 진심을 느끼게 되면서 2007년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성과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이보영은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고, 여러 작품 중 시나리오가 재밌게 느껴졌던 2008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통해 복귀를 하게 되는데요.

 

이제야 연기에 대한 재미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였고, 2009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출연하고 나서부터 연기에 대한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보영 지성 결혼

이보영 지성 프로포즈

■ 남편 지성과 결혼 자녀(아이) 그리고 최근 작품 근황

그 후 드라마 '부자의 탄생',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외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전성기(리즈)가 이어 졌고, 특히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후 이보영은 남편 지성과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되는데요.

결혼 소식을 알린 후 두 사람은 웨딩화보를 찍으로 스페인으로 떠났었고, 이보영은 톨레도에서 전경이 다 보이는 호텔 앞에서 지성의 노래와 함께 프러포즈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2013년 9월 27일에 결혼을 하게 되죠.

 

이보영 드라마 마인

이보영 드라마 대행사

결혼 후 드라마 '신의 선물'을 촬영한 뒤, 2015년 이보영 첫째 딸 곽지유를 출산하였고, 2017년 드라마 '귓속말', '마더'에 출연한 뒤 2019년에 둘째 아들 곽우성을 출산하며, 둘째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그 후 드라마 '마인'에 출연하였고, 최근에는 드라마 '대행사'에서 고아인 역할로 출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티빙 드라마 '하이드'에 출연을 앞두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배우 이보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