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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겠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실패를 맛보았고, 연기를 시작하여 '간신'으로 데뷔를 했었으나, 무명 기간이 길어 29살까지만 열심히 해보자는 다짐으로 노력해나가던 중 '죄 많은 소녀'를 만난 시점으로 인지도가 오르기 시작했던 배우 전여빈.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에 출연하고 있으며, 아직 여러 작품 개봉을 앞두고도 있는 배우 전여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전여빈 프로필
  • 학창시절 집안 그리고 의대의 꿈과 실패
  • 배우의 꿈 계기와 데뷔하기 이전 
  • 데뷔 후 무명 기간 그리고 출연 작품 근황
  • 그 외에 이상형

■ 전여빈 프로필

먼저 전여빈은 1989년 고향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나, 2015년 영화 '간신'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죄 많은 소녀', 드라마 '멜로가 체질'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여빈

생년월일 - 1989년 7월 26일

나이 - 만 33세

키 - 166cm

학력 -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09학번

가족 - 엄마, 오빠 전윤영(1985년생), 남동생

MBTI - ENTP, ENFP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 학창시절 집안 그리고 의대의 꿈과 실패

우선 어릴적 전여빈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나지만 일찍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가족 모두 아버지의 상실을 겪었기 때문인지 엄마와 오빠, 동생 모두 끈끈해져 더욱 더 서로를 굉장히 아끼는 사이가 되었고, 특히 3남매는 서로의 부모이자 친구나 다름없는 애뜻한 사이로 성장해 나가게 되는데요.

 

그러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던 탓에 원래 부유하지 않았던 집안은 더욱더 힘들어졌고, 자식들을 위하여 전여빈의 어머니는 투잡에서 쓰리잡으로 일을 해나가며 3남매를 열심히 키워나가게 됩니다.

 

그런 어머니의 힘든 모습을 본 전여빈은 의사가 되어 엄마를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 그리고 돌아가셨던 할머니와 생전에 나눈 약속을 위해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가게 되는데요.

 

실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기 시작했을 때부터 반에서 1등, 전교에서는 10등까지 했을 정도로 의대를 목표로 두고 공부를 해나갔었지만, 안타깝게도 입시에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 배우의 꿈 계기와 데뷔하기 이전 

입시 실패를 하게 되자 인생의 실패자가 되었다는 생각에 빠져 자신을 원망하고 증오를 하게 되었고, 결국 방황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1년간 방황하는 삶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렇게 20살을 보내던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영화와 시집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작품 중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나서 "저런 걸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과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때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배우의 꿈을 친오빠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딸이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당시 집안 여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딸 전여빈이 연기 학원을 다닐 수 있게 지원을 해주게 됩니다.

 

이때부터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전여빈은 울고 웃으며 연기를 배워 나갔고, 연기 전공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 입시 준비까지 하게 되는데요. 입시 준비 때 "강릉 출신이니 강릉사투리를 특기로 내세워 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연기 학원을 한 달 다녔음에도 대학 면접에서 강릉사투리를 접목한 공연으로 동덕여대, 국민대, 동아방송대 3개의 대학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제 18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에 나가서 사투리를 5분 정도 독백하여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상품으로 김치냉장고를 어머니가 원했었지만, 이때 대회에서 1등 상품으로 소형 노트북을 받았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3개의 대학 중 동덕여자대학교에 방송연예과를 선택하여 09학번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으며, 대학 활동 외에 연극을 배우기 위하여 대학로 연극 스태프로 2~3년간 일을 해보기도 하더니, "배우로 서고 말하고 움직이고 싶다"는 갈망이 더욱 커져갔고, 이제는 오디션을 볼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다만 당시 오디션 프로필 사진 찍을 돈의 여유가 없어, 풍경사진을 찍었던 사진작가 친오빠에게 도움을 요청한 끝에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게 되었고, 이때 프로필 사진이 너무 잘 나온 나머지 사진을 SNS에 올리게 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영화 관계자로부터 오디션을 보자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 데뷔 후 무명기간 그리고 출연 작품 근황

그리하여 26살에 오디션을 보고, 오디션에 합격하여 처음 촬영한 영화가 바로 영화 '간신'. 이 작품으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열심히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으나, 무명 기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자 29살까지 계속해본 다음 반응이 없으면 다른 일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29살로 목표를 설정한 뒤 여러 작품에 출연하던 중 29살로 넘어가던 어느 날 배역이 정해지지는 않았던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여, 2018년 영화 '죄 많은 소녀'에 이영희 역할로 출연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끝자락에 있었던 전여빈에게 행운 같이 찾아온 영화 '죄 많은 소녀'로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은 물론 이 작품을 통해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그 후로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에 출연하여 다시 한 번 재조명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에서 홍지효 역할로 출연하였으며, 그 외에도 영화 '거미집', '하얼빈',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에 개봉을 앞 두고 있는 중입니다.

 

■ 그 외에 이상형

한편 연기 활동 외에 전여빈의 이상형으로는 착하고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며, 연애 방향성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강요하거나 불안을 주는 사람은 절대 만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같이 잘 지내고 다독일 수 있는 사람, 의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연애를 지향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배우 전여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