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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금메달을 따고 했을 정도로 피겨스케이팅을 잘했었으며, 일찍 연기를 시작하게 되고 긴 공백기를 가지던 중 영화 '기생충'에 캐스팅되면서 복귀와 함께 인지도가 올라가 활발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배우 정지소.

 

얼마 전에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여주더니 최근에는 드라마 '커튼콜'에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지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정지소 프로필
  • 재능이 있었던 피겨스케이팅과 하고 싶었던 연기
  • 데뷔했으나 공백기를 가지던 중 찾아온 기회 '기생충'
  • 개명 전 이름 현승민에서 정지소로
  • 작품 및 활동 근황 그리고 출연을 앞둔 작품

■ 정지소 프로필

먼저 정지소는 1999년 고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태어나, 2012년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기생충', 드라마 '이미테이션'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출연한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지소

생년월일 - 1999년 9월 17일

나이 - 만 23세

키 - 162cm, 몸무게 - 44kg, 혈액형 - AB형

학력 -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자퇴)

가족 - 부모님, 언니(1997년생), 동생 정화랑(2010년생)

MBTI - ISFP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 재능이 있었던 피겨스케이팅과 하고 싶었던 연기

어릴 적 정지소는 개명 전 이름 '현승민'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또래 친구들에 비해 몸이 약했던 이유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방학특강으로 스케이트를 친구들과 함께 배우게 되는데요.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배우게 되었으나, 또래 친구들에 비해 소질이 있었던 모습에 스케이트 선생님은 "소질 있는 것 같다"며 정지소에게 스케이트를 배워 볼 것을 권유하여, 초등학교 2학년 때 스케이트를 배워나가기 시작하게 됩니다.

 

피겨스케이트를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실력은 점점 수준급이 되어나가더니, 피겨스케이팅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까지 따는 결과물을 얻게 되는데요. 본인 역시 그런 성과를 보고 '제2의 김연아'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그 문제점은 바로 피겨스케이팅을 할 때 본인이 재밌지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금메달을 따고도 했었으나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정지소는 점차 본인이 피겨스케이팅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초등학교 5~6학년 무렵 피겨스케이팅이 아닌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하였으나 "여태까지 해온 게 있어서 안된다"며 아이돌의 꿈 보다 피겨스케이팅을 계속해나갈 것을 권유받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정지소는 한번 꽃히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으로 결국 부모님에게 연기 오디션을 붙으면 그때 피겨스케이팅을 그만둬도 괜찮냐는 허락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부모님와 이야기가 된 이후 주변에 연기하는 친구들을 찾아 연기 오디션을 알아보게 되는데요.

 

■ 데뷔했으나 공백기를 가지던 중 찾아온 기회 '기생충'

연기 오디션을 알아본 뒤, 13살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 정지소는 첫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첫 오디션에서 합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오디션이 바로 드라마 '메이퀸'으로 정지소는 2012년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배우로 데뷔를 하게 되죠.

 

당시 이름은 개명 전 현승민으로 드라마 '칼과 꽃', 영화 '대호'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 나갔으나, 2016년 드라마 'W'를 끝으로 잠시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됩니다. 휴식기 동안 자신의 나이에 해볼 수 있던 것들을 경험하고, 입시 준비를 하여 동덕여대 방송연예학으로 입학을 하게 되는데요.

 

다만 20살이 되면서 연기를 그만두고 다른 진로를 찾아야 되는 건 아닌지, 평소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해야 하는지, VR 체험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고 있던 어느 날 정지소는 어느 한 작품의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그 오디션은 바로 영화 '기생충'.

 

'기생충' 오디션을 볼 때는 캐스팅 여부보다 봉준호 감독 영화 오디션을 본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나, 1차 합격에 이어 2차까지 합격되고, 3차 때는 봉준호 감독 앞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더니, 최종 합격을 하게 되면서 '박다혜' 역할로 캐스팅을 하게 됩니다.

다만 '기생충' 촬영과 함께 학교 생활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학교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지만 작품은 놓칠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정지소는 대학교 자퇴를 결정한 뒤 영화 '기생충' 촬영을 선택하게 되죠.

 

■ 개명 전 이름 현승민에서 정지소로

그렇게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공백기를 벗어난 동시에 이 작품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됩니다. 더불어 그전까지는 개명 전 이름 현승민을 사용했었지만, '기생충'부터는 정지소로 이름을 개명하게 되면서 배우 정지소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2010년생인 동생 이름이 정화랑(개명 전 이름 현화랑)인데, 역사적으로 신라시대에 '지소 태후'가 '화랑'을 조직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동생을 엄마처럼 보살피고 싶은 마음에 '정지소'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 작품 및 활동 근황 그리고 출연을 앞둔 작품

어쨌든 영화 '기생충'으로 정지소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이후, 드라마 '방법', '이미테이션', 넷플릭스 '지옥'외에 몇몇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얼마 전에는 연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여 '소피 마르소'라는 별명과 함께 그룹 'WSG 워너비', '가야G(가야지)' 음반 활동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드라마 '커튼콜'에 서윤희 역할로 출연을 앞두고 있는 중 이며, 그 외에도 영화 '압구정 리포트', '거룩한 밤', '태양의 노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을 마친 후 개봉을 앞 두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배우 정지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