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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일찍 이혼을 하여 외조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미술을 전공했으나 음악이 좋아 우연히 김형석의 제안으로 작사를 시작했으며, 회사 직장 상사였던 남편 조영철과 결혼을 하게 된 작사가 김이나.

 

이제는 작사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작사가 김이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김이나 프로필
  • 부모님 이혼 그리고 미국 유학 생활
  • 전공은 미술이지만 음악 관련 일과 작사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
  • 작사가 데뷔 그리고 남편 조영철과 결혼
  • 꾸준히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

■ 김이나 프로필

먼저 김이나는 1979년도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2003년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을 통해 작사를 시작한 인물로 그동안 '잔소리, '어쩌다' 외에 많은 노래들을 작사를 해오면서 2014년에는 작사가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으며, 지금도 꾸준히 작사가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작사가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이나

생년월일 - 1979년 4월 27일

나이 - 만 43세

혈액형 - B형

가족 - 남편 조영철, 이복남동생 케빈 킴

직업 - 작사가, 방송인

MBTI - INFJ

소속 - 미스틱스토리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 부모님 이혼 그리고 미국 유학 생활

우선 어릴 적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으나,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는 바람에 아빠보다는 양육권을 가졌던 엄마와 외조부모와 함께 살아가게 되는데요. 다만 당시 엄마는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던 탓에 주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빴던 엄마를 자주 보지 못했기 때문인지 반년에 한 번씩 한국을 왔다가 가는 어머니의 출국 시간의 저녁 하늘을 유독 싫어했었죠. 그 대신 외조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지내던 중 "노래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뚜렷한 꿈을 가지게 됩니다.

 

음악에 대한 기초 지식은 오로지 피아노 기초를 배운 것이 다였었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를 줄곧 들어오면서 무엇을 쓰는 것을 좋아했었고, 다른 친구들은 가수를 따라 음악을 들을 때 김이나는 작곡가를 보고 노래를 들었을 정도로 노래를 만들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초중고 학교를 한국에서 보내던 중 고등학교 때 미국에 있던 아빠 집으로 가게 되면서, 미국에 있는 우드브릿지 학교로 유학 생활과 아빠를 포함한 새엄마, 이복동생(케빈 킴)과 함께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 전공은 미술이지만 음악 관련 일과 작사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초창기에는 한글이 아닌 영어로 생활한다는 것에 대해 극단적인 외로움을 느꼈으나 차츰 적응해 나갔고, 이후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대학 전공을 선택할 당시에 김이나는 학교에서 택하는 전공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잘 몰라 약간의 허세로 미술사로 전공을 선택하게 됩니다.

허세로 전공을 미술사로 선택하긴 했지만,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한국 음악부터 팝송까지 다양하게 들으면서 대학 생황을 보냈고, 학업을 마친 뒤 미술 쪽이 아닌 원래 하고 싶었던 음악 쪽 일을 하고 싶어 하여 음반기획사에 취직하려 했으나, 떨어지는 바람에 처음부터 음악과 관련하여 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2000년대 초 '사브 로즈마운트 마린코리아' 직장에 들어가 마케팅 팀으로 첫 직장을 가지게 되는데요. 자동차 회사로 알려져 있으나 정밀 정유탑 등에 사용되는 정밀 계측기 등을 파는 회사로 여기서 김이나는 마케팅팀 직원으로 근무해 주로 인쇄물 챙기고 연락처 목록 업데이트하는 일을 이행하게 됩니다.

 

그렇게 일을 하던 중 벨소리 등을 취급하는 모바일 콘텐츠 기획사로 이직하게 되었고, SKT에게 벨소리를 납품과 가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점차 본래 하고 싶었던 음악과 관련 일을 하게 되는데요.

 

어느 날 유명 가수의 노래보다는 대중가요 작곡가들을 좋아했었던 김이나는 작곡가 김형석 콘서트에 가게 되는데 이때 김이나는 김형석을 처음 보고 "선생님께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당돌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에 김형석은 김이나에게 "그럼 네가 실력을 한번 보여줘 봐"라고 말하게 되면서 녹음실에 찾아오게 되었고, 김이나는 녹음실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김형석에게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으나 김형석으로부터 "프로에게 레슨 받을 단계가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그런 평가와 함께 여러 이야기가 오가던 중 김이나가 운영하고 있었던 블로그에 콘서트에 갔을 때 선생님과 찍은 사진 많다며 블로그에 놀러 오라는 이야기를 전하게 됩니다. 그리곤 김이나 블로그에 김형석이 들어가 블로그를 구경하게 되었고, 사진 외에 여러 재미난 글들을 보고선 김이나에게 연락해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은데 작곡보다 작사를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라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작사 제안을 받게 된 김이나는 김형석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김형석이 데모 곡을 신인에게 맡길 기회가 생기자 2003년도에 처음으로 김이나가 작사를 하며 작사가로 데뷔하게 되는데, 그 노래가 바로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이였던 것이었죠.

 

■ 작사가 데뷔 그리고 남편 조영철과 결혼

그렇게 김이나는 2003년 '10월에 눈이 내리면'으로 첫 저작권료 6만 원을 받은 채 데뷔를 하였으나, 당시 1년 정도 일이 없어 작사가보다는 원래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과장 직책으로 회사를 다니던 중이었는데, 이때 팀장이 바로 현재 남편 조영철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김이나와 남편 조영철의 나이차는 7살로 김이나는 여러 상사 중 가장 존경심이 들고 마음이 들었던 7살 연상 조영철에게 "나 당신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먼저 고백을 하였으나, 김이나의 고백을 들어주지 않자 회사 사람들에게 "우리 팀장님과 6개월 안에 사귈 거야"라고 선전포고를 하더니, 결국 연인 사이로 2006년에는 연인 사이에서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참고로 김이나 남편 조영철은 1972년 고향 대구에서 태어나 과거엔 일반 회사를 다녔지만, 결혼 이후 음악 PD이자 영화제작자 그리고 현재는 미스틱 대표이사이자 로엔엔터인먼트 레이블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 꾸준히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

어쨌든 김이나는 결혼을 하고 난 뒤, 2008년부터 본업을 작사가로 전향하여 아이유의 '좋은날' 외에 여러 노래들을 작사하더니, 2014년에 작사가로서 저작권료 1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고,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300여 곡 이상과 히트곡이 100여 곡 이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꾸준히 더 많은 노래들을 작사를 해오면서 작사가로 활동해오고 있고, 그뿐만 아니라 이제는 '마녀사냥 2022'외에 다양한 예능 방송 참여와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를 진행하고 하고 있으며, '침착맨' 외에 유튜브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게스트로 참여하여 다방면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방송인이자 작사가 김이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